19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한화 피에가 외야에서 캐치볼을 하던 중 날아 온 타구에 왼쪽 손을 맞고 부상 상태를 살피기 위해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피에는 단순 타박상으로 이날 경기에 출전한다.
한화는 지난 18일 경기에서 넥센에 8-7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과 함께 시범경기 2승째를 신고했다. 2승2무3패. 넥센은 시범경기 3연패를 당하며 4승4패1무를 마크했다.

올 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팀 간 2차전으로 각 팀 당 12경기씩을 치른다. 팀 간 대결에서 지난 시즌 순위 상 인접한 순위 팀끼리는 맞대결을 펼치지 않도록 돼 있다. 예를 들어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은 2위 팀인 두산 그리고 꼴찌 팀인 한화와는 맞대결 없이 나머지 여섯 팀하고만 2차전씩을 벌이게 된다. /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