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 송승헌과 19禁 멜로...제2의 조여정?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3.19 14: 19

신인 배우 임지연이 톱스타 송승헌과 찍은 아찔한 키스신으로 주목 받고 있다.
1990년생인 임지연은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에 송승헌의 상대역으로 캐스팅 돼 데뷔를 앞두고 있는 배우다.
그가 출연하는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19금 멜로로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 김진평(송승헌)이 중독처럼 끌리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부하의 아내 종가흔 역에는 신예 임지연이 발탁됐다.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섹시미가 공존하는 임지연을 두고 영화계에서는 '될 성 부를 떡잎'이라며 눈여겨보고 있는 중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송승헌과 임지연의 격정적인 키스 컷 하나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떨림을 포착한 두 사람의 스킨십 장면은 최상류층 군관사 안,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사람의 치명적 스캔들을 예고한다.
더욱이 이번 영화는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각본,  '음란서생', '방자전' 등 그간 뛰어난 19금 멜로 영화를 선보였던 김대우 감독의 작품이어서 감독 특유의 매혹적인 연출력을 기대케 한다.
임지연의 '인간중독' 출연에 누리꾼들은 "임지연, 대형 신인이네", "임지연, 제2의 조여정 되는 건가", "임지연, 송승헌과의 멜로라니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간중독'은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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