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승헌이 주연을 맡은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이 5월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티저 포스터와 스틸을 공개했다.
'정사', '스캔들: 조선남녀상열지사' 각본, '음란서생', '방자전' 등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신작 '인간중독'은 19일 티저포스터를 공개하며 그 첫 번째 베일을 벗었다.
'인간중독'은 베트남전이 막바지로 치달아 가던 1969년, 엄격한 위계질서와 상하관계로 맺어진 군 관사 안에서 벌어지는 남녀의 비밀스럽고 파격적인 사랑이야기를 그린 19금 멜로.

송승헌과 2014년 가장 뜨거운 데뷔를 알리는 배우 임지연의 격정적인 키스 컷 하나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티저 포스터는 19금 멜로의 마스터 김대우 감독의 매혹적인 연출력을 기대케 한다.
또한, 베트남전의 영웅이자 엘리트 군인 김진평(송승헌)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부하의 아내 종가흔(임지연)에게 강렬한 떨림을 느끼는 장면은 최상류층 군관사 안, 만나지 말았어야 할 두 사람의 치명적 스캔들을 예고한다.

한편 티저포스터와 함께 최초 공개된 영화 '인간중독' 스틸은 매혹적이고도 치명적인 매력의 캐릭터와 아찔한 스킨십이 오가는 관계들을 보여줘 호기심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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