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섭 룰 적용 첫 퇴장 송승준,'승준아! 고의가 아니야'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3.19 15: 03

19일 경남 김해시 상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2사 1루 롯데 송승준 선발투수가 LG 타자 최승준에게 머리쪽 향하는 공을 던진후 자동퇴장 당하고 있다. 올해부터 투수가 던진 직구가 타자의 머리를 맞거나 스치기만 해도 투수는 자동 퇴장된다.(배영섭룰)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각 팀의 최종 점검 무대로 한 시즌을 내다볼 수 있는 시기다.
올 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8일부터 23일까지 팀 간 2차전으로 각 팀 당 12경기씩을 치른다. 팀 간 대결에서 지난 시즌 순위 상 인접한 순위 팀끼리는 맞대결을 펼치지 않도록 돼 있다. 예를 들어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은 2위 팀인 두산 그리고 꼴찌 팀인 한화와는 맞대결 없이 나머지 여섯 팀하고만 2차전씩을 벌이게 된다. /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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