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전쟁' PD "결말 두 개..투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19 15: 31

'사랑과전쟁' 고찬수 PD가 "만들어진 결말은 두 개다. 시청자의 투표에 따라 결과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고찬수 PD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 인근에서 열린 KBS 2TV '사랑과전쟁2' 아이돌특집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투표 현황이 상단에 나타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리 만들어진 두 개의 결말이 있다. 투표 결과에 따라 결말을 결정지을 예정이다"라며 "시청자와 양방향으로 소통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고 PD는 "이러한 형식의 드라마가 정착되길 바란다. 잘 만들어서 시청자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아이돌 특집 편에는 강태오, 그룹 비투비의 이민혁, 레인보우 오승아가 출연한다. 강태오는 7년간의 연애 끝에 차인 전 남친 주원 역으로 활약하며,이민혁은 로맨틱한 연하남 현우 역, 오승아는 두 남자 사이에서 갈등하는 허당 알파걸 수영 역으로 캐스팅 됐다.
특히 이번 특집은 시청자가 결말을 선택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모바일 메신저를 통해 시청자 투표를 진행한다. '사랑과 전쟁 2'는 다음달 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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