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4년 개봉해 많은 인기를 얻은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의 속편이 제작된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커밍순은 "월트 디즈니 픽쳐스가 '카3(Car 3)'와 '인크레더블2' 제작을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디즈니의 수장 로버트 A. 아이거는 18일 "픽사 애니메이션이 '카'의 3편과 '인크레더블' 속편을 제작할 계획이다"라고 발표했다.

이로써 '인크레더블' 속편을 간절히 고대하던 팬들은 약 10년 만에 '인크레더블2' 제작 공식화라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앞서 '인크레더블'의 각본과 연출을 맡은 브래드 버드는 팬들의 요청에 '인크레더블2' 제작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둔 바 있지만 좋은 스토리가 떠올라야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인크레더블2'에 브래드 버드 감독이 참여하는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디즈니와 함께 일하고 있어 메가폰을 잡을 가능성 역시 높다.
한편 '인크레더블'은 은퇴한지 벌써 15년 된 슈퍼 히어로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활약을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지난 2004년 개봉, 국내에서 1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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