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 태권도단, 국가대표 선수들과 대결서 참패 '굴욕'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19 15: 44

'우리동네 예체능' 태권도단이 국가대표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참패했다.
지난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국가대표 태권도 선수들과 겨루기 시합을 하는 예체능 태권도단의 모습이 그려졌다. 2주 뒤 있을 시합에 대비해 격파와 겨루기 중 자신의 적성을 찾기 위한 대결을 벌인 것.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황경선 선수와 런던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이자 이대훈 선수가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황경선 선수는 무섭게 강호동을 향해 돌진했다. 다급했던 강호동은 태권도 시합 중 씨름 기술을 써 모두의 야유를 받았다. 이에 분노한 황경선 선수는 화려한 기술로 강호동을 단숨에 제압했다.
또 그는 태권도단 멤버 존박, 서지석, 김연우, 호야까지 인정사정 없이 가격해 24대 0으로 참패를 안겼다. 멤버들은 처음부터 국가대표 선수라는 강력한 상대를 만난 탓에 완패라는 굴욕을 당했다.
이를 본 네티즌은 "예체능 태권도단, 오랜만에 빵빵 터졌다", "예체능 태권도단, 이대로 가도 괜찮은걸까?", "예체능 태권도단, 제 2의 농구팀으로 거듭날 수 있을듯", "예체능 태권도단,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된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inthelsm@osen.co.kr
‘우리동네 예체능’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