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밀회’ 패러디..김희애·유아인 그린라이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19 16: 03

JTBC ‘마녀사냥’이 JTBC 월화드라마 ‘밀회’를 패러디했다.
19일 ‘마녀사냥’ 공식 트위터에는 “이거 그린라이트 맞나요?”라는 글과 함께 ‘밀회’와 ‘마녀사냥’ 방송 캡처를 마치 하나의 방송처럼 편집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지난 18일 방송된 ‘밀회’에서 김희애와 유아인이 듀오 연주를 한 후 김희애가 유아인의 볼을 꼬집으며 칭찬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리고 그 밑에는 앞서 방송된 ‘마녀사냥’에서 “남자동생에게 장난을 치는 누나들의 심리는?”이라는 자막이 캡처된 사진이 편집돼 있어 마치 김희애가 유아인의 볼을 꼬집은 것이 ‘그린라이트’ 것 같이 느껴져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 또한 재치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100% 그린라이트다”, “당연히 그린라이트다”라고,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정확한 사연을 몰라서 사진으로 볼 때는 그냥 귀여운 동생 같다”, “그린라이트는 아닌 것 같고 귀여운 동생이라서 장난친 것 같다” 등이라고 진지하게 판단을 내린 반응이 재미있다.
‘밀회’는 40살의 우아하고 세련된 커리어우먼으로 살던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평범하게 살아가던 20살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앞으로 두 사람의 격정적 멜로가 그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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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마녀사냥’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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