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광 “춤 춘다니까 팬들이 굉장히 불안해 해”..웃음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3.19 16: 15

가수 홍대광이 신곡 무대에서 댄스를 선보이는 것에 대해 팬들이 걱정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대광은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IFC몰에서 진행된 ‘홍대광의 보이는 라디오’ 쇼케이스에서 “팬 분들은 저를 기억 하실 때 춤 하면 탈 춤이 떠오르실 것”이라며, “팬 분들이 제가 춤을 춘 다는 것 자체 만으로도 굉장히 불안해 하셨다”며 웃었다.
이어 “그 마음 이해 한다. 저도 제가 춤을 출 수 있을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춤이라기 보다는 율동에 가깝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댄스를 시도한 이유에 대해서는 “변화와 변신이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홍대광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지난 1월 발표한 EP앨범 ‘더 실버 라이닝(THE SILVER LINING)’ 파트1 ‘답이 없었어’에 이은 파트2 ‘고마워 내사랑’을 공개했다. ‘답이 없었어’로 겨울 감성과 외로운 이들을 위한 위로를 노래한 홍대광은 파트2에는 봄날의 설렘과 고백을 담았다.
타이틀곡 ‘고마워 내사랑’은 연인을 만나러 가기 전 두근거리는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한 곡. 묵직한 비트 속에 달콤한 스트링과 깔끔한 홍대광의 보컬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홍대광은 ‘고마워 내사랑’을 통해 데뷔 후 최초로 댄스를 시도하며 더욱 폭넓은 장르 소화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홍대광은 오는 21일 ‘더 실버 라이닝’ 파트1, 2 합본 앨범을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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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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