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주상욱·이민정, 슈퍼맨-마릴린 먼로 변신..민망+폭소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19 16: 17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과 이민정이 슈퍼맨과 마릴린 먼로로 변신했다.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극본 이하나 최수영 연출 고동선 정대윤) 측은 19일 슈퍼맨으로 변신한 주상욱, 마릴린 먼로로 변신한 이민정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 남편 차정우가 성공한 벤처사업가로 돌아오자, 이를 다시 유혹하려는 '돌싱녀' 나애라의 작전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 매 회 막강한 카메오들과 새로운 패러디를 더해 로맨틱 코미디의 발랄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개된 사진은 '앙큼한 돌싱녀' 속 D&T소프트벤처스의 CF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극 중 D&T소프트벤처스 CEO인 차정우는 직접 회사의 광고 모델로 나서게 됐고 여기에 우연히 사원 모델로 선정된 나애라가 촬영에 참여하며 두 사람의 이색 변신이 이뤄진 것.  
두 사람은 극 중 CF 촬영 모습을 재현하기 위해 몸소 슈퍼맨 복장과 마릴린 먼로의 상징과 같은 섹시한 흰색 원피스를 입고 촬영장에 나타났다. 그동안 주상욱과 이민정은 '차도남'과 여신의 모습으로 항상 시크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코믹하고 색다른 의상을 입어야 하는 것에 대해 어색한 듯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프로다운 모습으로 변신에 적응했다는 후문이다.
섹시한 의상을 입은 이민정은 극중 나애라와 마찬가지로 익숙하지 않은 의상과 상황에 부끄러운 듯 보였으나 곧 슈퍼맨으로 변신한 주상욱이 농담을 건네며 편안한 분위기로 이끌자 곧 웃음을 터뜨리며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 주상욱 역시 과장된 슈퍼맨 의상을 민망해하면서도 이내 곧 분위기 메이커답게 촬영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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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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