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문규현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운 롯데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롯데는 19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벌어진 시범경기 LG전에서 10-9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로 롯데는 전적 4승 1패 1무, LG는 4승 2패가 됐다.
이틀 연속 홈런 4개를 터트린 LG, 그리고 연이틀 홈런 3개를 터트린 롯데의 장타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이날 LG는 정의윤, 최승준(이하 4회), 박용근, 백창수(7회)가 홈런을 날리면서 롯데 마운드를 맹폭격했다. 롯데 역시 최준석(1회)과 박준서(7회), 신원재(8회)가 대포를 가동하면서 맞불을 놨다.

9회말 2사 1,2루 롯데 문규현이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