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감독 "좋지 않은 부분 보완하겠다"

NC 다이노스가 실책 4개로 자멸했다.

NC는 19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실책을 4개나 범하며 5-13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이 끊어진 NC는 시범경기 전적 3승 2무 4패가 됐다.

NC 김경문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오늘 좋지 않았던 부분을 보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NC는 내야의 핵인 유격수 손시헌이 2개의 실책을 범하는 등 총 4개의 실책으로 대량실점의 원인을 스스로 만들었다. 

또한 투수들의 제구력도 문제였다. NC 투수들은 두산 타선에 몸에 맞는 볼 2개와 볼넷 6개를 내줬다. 허용한 안타가 10개였는데, 실점은 피안타보다 더 많은 12점이었다. 투수들의 제구와 내, 외야 수비에서 동시에 문제가 발생한 탓이었다.

nic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