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이동남 감독대행 체제 유지 결정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3.19 16: 43

이동남(39) 감독대행이 안양 KGC인삼공사를 2014-2014 시즌까지 이끈다.
KGC는 19일 "지난 2월 감독대행으로 승격된 바 있는 이동남 감독대행의 지휘권을 2014~2015시즌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조성인 KGC 단장은 "이동남 감독대행은 우리 팀에서 5시즌의 코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팀 리더로의 수업을 마쳤다. 팀 우승의 현장에 있었고 외국인 코치들을 통해 선진농구의 간접 경험도 쌓았다. 이제 프랜차이즈 출신의 후배 코치, 선수들과 함께 KGC 농구의 부활을 위해 다시 도전해 볼 수 있도록 변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선임 배경을 밝혔다.

이어 "감독이 아닌 감독대행으로 임명함은 분명한 목적의식을 갖고 현재 상황을 극복해 주길 기대함이다. 과거 감독대행을 거쳐 감독으로 인정받은 선배들처럼 팀을 잘 이끌어 주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연세대 졸업후 안양 SBS와 KT&G 팀의 선수단 매니저와 지원 프런트 업무를 거쳐 2009년부터 5시즌간 코치로 경험을 쌓아왔다. 이동남 감독대행의 보좌는 김성철, 은희석 코치가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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