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의 아내인 일본 모델 야노시호가 남편에게 불만을 이야기하면 즉시 고쳐준다고 밝혔다.
야노시호는 최근 진행된 패션매거진 '인스타일' 화보 촬영과 인터뷰에서 "추성훈은 단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남자였다. 불만스러운 점이 생겨도 내가 얘기하면 즉시 고쳐줬다. 무엇보다도 그의 든든한 매력에 끌렸다"고 애정을 보였다.
이어 야노시호는 "내가 먼저 반해서 지인들에게 (추성훈을) 소개해 달라고 졸랐었다"며 "2년 후에 실제로 지인이 소개해줬고, 2년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부상으로 선수 생활을 쉬고 있던 추성훈은 야노시호와 자주 만날 수 있었고, 실연의 상처로 힘들어했던 야노시호도 마음을 열게 됐다는 설명이다.
야노시호의 화보와 인터뷰는 '인스타일' 4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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