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채널 엠넷 새 버라이어티 쇼 '트로트엑스'가 첫 방송을 앞두고 트로트에 대해 짚어보는 스페셜프로그램을 긴급 방송한다.
엠넷은 '트로트엑스'의 첫 방송에 앞서, 19일 오후 6시와 10시 30분 오랜 세월 한국인들의 정서를 헤아리며 사랑받아온 트로트에 대해 짚어보는 스페셜프로그램 '뽕의 부활'을 편성했다.
트로트가 오랜 시간 대중들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삶을 이야기해 왔던 전통 음악임에도 불구하고 그 유래에 대해서는 다양한 해석이 있어 왔다. 이에 트로트 유래에 대해 '뽕의 부활'을 통해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

뿐만 아니라 70~80년대 한국 대중음악계를 리드하며 원조 오빠의 양대 산맥으로 불렸던 남진과 나훈아의 서로 다른 음악에 대해 분석하는 한편, 최근 트로트에 대한 일반인들의 생각을 전해 트로트가 다시 과거의 영광을 찾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방향도 모색해 본다.
한편 '트로트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록, 힙합, 댄스, 일렉트로닉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최초의 트로트 버라이어티 쇼다. 국내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이다.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4를 이끈 김태은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태진아와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트 프로듀서로 합류했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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