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노이즈 출신 홍종구가 배우 송서연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홍종구와 송서연은 19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체임버홀에서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노이즈 출신 천성일을 비롯해 평소 홍종구와 친분이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들이 총출동,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줬다.
주례는 생략했으며, 축사는 무명시절 홍종구를 발굴해 스타덤에 올려준 프로듀서이자 작곡가 김창환이 맡았다. 사회는 평소 홍종구와 돈독한 선후배 사이인 배우 고수가 맡았으며, 가수 김종서과 거미가 축가를 불렀다.
홍종구와 송서연은 결혼식에 앞서 "특별한 인연의 소중한 분들이 저희 두 사람이 새롭게 출발하는 제2의 인생을 함께 해주는 만큼 행복하게 살겠다. 결혼을 축복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홍종구는 1998년 6집을 마지막으로 노이즈 활동을 마무리 한 뒤 연예기획사 아이엠을 거쳐 메이저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가수, 연기자들을 매니지먼트 해왔다. 고수, 황수정, 뮤지컬배우 남경주 등과 함께 일한 바 있다.
송서연은 1997년 SBS 슈퍼탤런트 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뒤 MBC ‘하얀 거짓말’, SBS ‘닥터챔프’ ,KBS 2TV ‘추노’, ‘힘내요 미스터김’,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맘마미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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