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이용·김승규, 구이저우전 베스트11 출격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3.19 19: 10

구이저우전에 김신욱(26, 울산)이 예상을 깨고 선발로 나온다.
울산 현대는 19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경기장에서 구이저우 런허(중국)를 상대로 2014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H조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전날 가진 공식기자회견에서 조민국 울산 감독은 “김신욱을 후반전 조커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국가대표팀과 K리그 클래식, ACL까지 살인적인 일정을 치르느라 김신욱의 체력이 고갈됐기 때문.

하지만 조 감독은 구이저우전 예상을 깨고 김신욱을 선발로 세우는 강수를 뒀다. 초반부터 구이저우를 압박해 빨리 선제골을 뽑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국가대표 수비수 이용과 수문장 김승규 역시 선발로 나서 울산의 승리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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