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 모바일이 16일 정식 서비스전 공개테스트에 나섰다. 또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월 3000원에 데이터 제약 없이 무제한으로 '리니지 모바일'을 즐길 수 있는 방법도 마련돼 누리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리니지 모바일 - 헤이스트(이하 헤이스트)’가 26일 정식 서비스를 예고하고 19일부터 공개테스트(OBT, Open Beta Test)를 시작한다. 헤이스트는 리니지 IP(Intellectual Property, 지적재산권)를 활용한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앱과 온라인게임 간 데이터 연동을 통해 앱에서 얻은 보상과 혜택을 PC 기반 온라인게임 리니지에서 활용 가능하다.
온라인게임 상 내 캐릭터 상황을 모바일로 확인하거나, 게임 이용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구독할 수 있는 앱은 출시한 바 있지만, PC와 모바일간 보상/혜택을 연동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용자들은 모바일 환경에서 편리하게 앱을 즐기는 동시에, 온라인게임에서 자신의 게임 캐릭터를 보다 쉽게 성장시킬 수 있다. PC 기반 리니지의 화면과 UI(User Interface)를 스마트폰에 맞게 최대한 재현해 쉽고 간단한 조작만으로 즐길 수 있으며 앱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 ‘탐(TAM)’ 포인트를 리니지 캐릭터의 경험치를 올려주는 아이템이나 전용 사냥터 입장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엔씨소프트는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LTE 네트워크 게임 전용 ‘리니지 모바일’ 정액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LTE 고객이라면 월 3000원에 모바일로 리니지를 데이터 요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공개테스트 시작과 함께 ‘모바일로 잠 못드는 7일 야화’ 이벤트를 일주일간 진행한다. 모든 리니지 이용자는 헤이스트를 체험할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게임 아이템과 같은 추가 보상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한편, 헤이스트는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Google Play)에서 무료로 다운로드(13시) 받을 수 있다.
리니지 모바일 소식에 주요 온라인 포탈서비스 사이트에는 '리니지 모바일'이 실시간 검색어로 랭크돼 있다.
OSEN
엔씨소프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