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22일부터 30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서울·경기지역 4개의 야구장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월간야구매거진 오 베이스볼(http://www.ohbaseball.com)과 국내 최대의 야구용품 회사인 스톰(http://www.stbaseball.co.kr)이 후원하고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서울 불암산 유소년야구장을 비롯한 4개의 야구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전국에서 48개 팀 9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저학년 위주의 '꿈나무리그', 주리그인 '유소년리그', 중2 이상 대상의 '주니어리그'로 세분화돼 진행되며 특히 미래 우리나라 야구의 주역인 '꿈나무리그'의 경우 학부모님들의 열렬한 응원과 더불어 재미있는 야구, 즐기는 야구를 체험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중2이상 대상의 주니어리그를 활성화하기 위해 일반 대회 이외에 춘 추계 리그전을 만들어 운동량이 부족한 청소년들에게 꾸준히 규칙적으로 야구를 접할 수 있게 된다. 취미로 야구를 하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야구를 늦게 접해 선수의 꿈을 접은 선수들에게 선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허성규 위원(남양주유소년야구단 감독)은 "전국 각지에서 대회를 참가하고 싶은 유소년야구단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유소년야구장이 부족해 참가를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야구 관계자 분들이나 야구에 관심 있는 분들께서 유소년야구장 시설 확충에 도움이 주셨으면 유소년야구 선수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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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유소년야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