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칼 크로포드, 부상 아닌 감기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3.20 06: 46

[OSEN=LA(미국 캘리포니아),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외야수 칼 크로포드의 갑작스런 경기장 이탈은 부상이 아닌  감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20일 MLB.COM은 전날 애리조나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구장을 떠난 크로포드에 대해  감기가 원인이었으며  며칠간 휴식을 취하면 회복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크로포트는 이날 경기 1회 삼진을 당한 뒤 갑자기 카트를 타고 클럽하우스로 이동, 어깨부상을 당한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다.
다저스 트레이닝 스태프는 “ 크로포트가 조금 아프다고 한다. 무리할 것이 없어 쉬게 했다”고 밝혔다. 현재 항생제를 복용하고 구단 숙소에 머물고 있다.

크로포드는 지난 달 오른 쪽 허벅지 앞 근육과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껴 며칠 쉰 적이 있다. 작년에도 왼쪽 햄스트링 이상으로 한 달간 부상자명단에 올랐고 2012년에는 부상으로 31경기 출장에 그친 적이 있다.
당초 크로포드는 임박한 자녀 출산문제로 다저스의 호주 개막전 시리즈에 동행하지 않고 애리조나 스프링 캠프에 잔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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