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의 려욱이 신인 보컬그룹 소리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소리얼은 지난 19일 오후, 려욱이 DJ를 맡고 있는 KBS 라디오 2FM '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소리얼은 데뷔곡 '심장이 말했다'를 비롯해 원디렉션의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Story of My Life)', 엑소의 '12월의 기적' 등을 라이브로 소화,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화음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려욱의 즉석 요청에 강성호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 주제가 '렛잇고(Let It Go)', 주대건은 유리상자의 '신부에게', 그리고 류필립은 기타를 치며 아델의 '섬원 라이크 유(Someone Like You)'를완벽한 라이브로 소화해냈다.
이에 려욱은 "음악방송 오가며 소리얼이 리허설 하는 걸 몇 번 들었다. 신인이 이렇게까지 잘할 수 있는가 싶어 좀 짜증나기도 했다"며 "'슈키라' 고정부터 하자"는 돌직구 애정표현을 던졌다.
또 려욱은 방송 미에 "소리얼이 늦은 나이에 데뷔를 했는데 마음고생이 얼마나 많았을지 너무 잘 알 것 같다. 실력도 너무 좋고 그래서 더 마음이 가는 후배다"라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소리얼은 '심장이 말했다'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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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주니어의 키스 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