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데이즈' 측 "앞으로 내용 쉬워진다..복선 해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20 09: 12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측이 암시됐던 복선들이 해소되면서 내용을 이해하기 쉬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쓰리데이즈' 측 관계자는 20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 더 재미있어진다"며 "미스터리했던 실마리, 암시됐던 복선들이 하나씩 풀리면서 내용이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선과 악의 경계에 있던 등장인물들의 위치가 뚜렷해지게 된다. 그동안 흐름이 끊기면 중간 유입이 힘들었지만 앞으로 선, 악의 경계가 뚜렷해지면 작품을 보는 재미가 커질 것이다"고 자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쓰리데이즈'는 동시간 대 경쟁작품인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1%포인트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지난 주 0.1%포인트 차로 각축을 다퉜던 만큼 의미가 남다르다.
이에 대해 '쓰리데이즈' 측은 "장르물이지만 1위를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시청률이 상승세를 띄면서 현장 분위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쓰리데이즈'는 지난 방송을 통해 제2막에 들어갔다.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가 암살 직전 탈출해 청와대로 복귀, 복수를 위해 전면에 나선 것. 포커스는 동휘와 경호관 한태경(박유천 분), 재신그룹 회장 김도진(최원영 분)의 삼각 구도에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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