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소리 "지난 7년, 인생이 정지된 느낌이었다"..'택시' 출연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3.20 09: 58

배우 옥소리가 7년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20일 방송되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어렵게 세상에 다시 나올 결심을 하게 된 계기와 함께 그간의 근황에 대해 고백한다.
제작진은 "옥소리는 10대에 데뷔해 오랜 방송활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택시’ 녹화에서는 긴장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었다"면서 "제작진과 3시간 가량 긴 사전 인터뷰 끝에 어렵게 ‘택시’ 출연을 결정한 옥소리는 떨리는 목소리를 애써 잠재우고 차분하게 그간의 이야기에 대해 털어놨다"고 밝혔다.

최근 녹화에서 옥소리는 지난 7년간의 세월에 대해 "인생이 정지된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특히 떨어져 있는 첫 째 딸에 대해 이야기하며 흐르는 눈물을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그는 또 곁을 묵묵하게 지키며 새로운 사랑이 된 지금의 남편의 이야기도 전했다. “초혼인 남편 가족들의 반대는 없었냐”는 MC의 질문에 그는 “시어머니가 딱 한가지를 물으셨는데, 아이가 있다고 들었는데 ‘보고 싶지 않냐’는 질문이었다”며 시댁 식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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