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국에 간 아마존 원주민 가족이 방송인 노홍철과 그룹 미쓰에이 수지를 만났다.
2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이하 '집으로')에서는 MBC를 방문해 '음악중심' 리허설 현장을 구경 하는 아마존 가족들들의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아마존 가족들은 난생 처음 보는 한국 가수들의 화려한 모습에 넋을 잃고 무대를 구경했고, '음악중심' MC 노홍철을 마주치게 됐다.

노홍철은 가수들의 리허설 무대를 구경하던 야물루 가족에게 서슴없이 다가와 특유의 친화력을 발휘하며 야물루 가족을 웃게 만들었다. 더욱이 노래에 맞춰 선보인 노홍철의 트레이드마크 저질댄스를 본 야물루 가족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에 야물루는 "조금 이상한 사람 같다" 며 농담 아닌 농담을 해 노홍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어 아마존 가족들은 다양한 가수들의 무대를 즐기던 중 미스에이의 화려한 무대가 시작되자 시선을 떼지 못했다. 흥겨운 리듬에 춤까지 따라 추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미스에이의 멤버 중 가장 예쁜 사람으로 망설임 없이 수지를 꼽았으며, 이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통하는 수지의 미모를 실감케했다. 특히 원주민 가족의 둘째 15살 사춘기 소년 제토는 수지에게 첫 눈에 반해 무대를 보는 내내 눈을 떼지 못했으며 "수지 따봉!"을 연발했다.
한편 '집으로'는 이날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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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