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배우 케이트 윈슬렛이 임신한 상태로 대역 없이 액션 연기를 소화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각), "케이트 윈슬렛이 영화 '다이버전트'에서 임신한 상태로 액션 연기를 소화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LA에서 진행된 '다이버전트' 프리미어 행사에서 영화의 연출을 맡은 닐 버거는 "윈슬렛이 임신한 상태였음에도 대역 없이 액션을 소화하길 원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밝혔다.

이어 "액션 연기를 하는 윈슬렛을 보고 말렸지만 그는 자신이 직접 할 것을 계속 주장, 떨어지는 장면 등을 직접 촬영했다"면서 "지금 시대의 여배우들 중 윈슬렛이 최고의 여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는 정말 프로페셔널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다이버전트'는 다섯 개의 분파로 이루어진 세상,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다이버전트’를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배신, 그리고 그 뒤에 숨겨진 어두운 비밀을 그린 작품으로 내달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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