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개과천선'에 출연하는 배우 김상중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과천선'(가제)은 거대 로펌의 에이스 변호사인 김석주(김명민 분)가 우연한 사고로 기억을 잃은 뒤, 자신이 살아왔던 삶을 되돌아보고 사건을 수임하며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는 휴먼법정드라마. 김상중은 김석주를 에이스 변호사롤 만든 장본인이자 그가 속한 로펌의 대표 차역무 역을 맡았다.
차영무는 승리를 위해서는 없는 법을 만들 수도 있는 능력과 야심을 가진 인물. 차영무는 김석주를 만든 아버지 같은 존재지만, 기억을 잃은 김석주가 자신의 이해관계와 다른 길을 걸으려 하는 순간 그와 갈등을 빚게 될 전망이다.

김상중 측은 20일 MBC를 통해 “‘차영무’를 통해 연기자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석주와 차영무 캐릭터를 통한 두 배우의 연기 대결이 드라마 안에서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이며 각오를 밝혔다.
한편, '개과천선'은 지난 2012년 드라마 '골든타임'을 집필했던 최희라 작가가 극본을 맡았고, '스캔들', '보고싶다' 등으로 밀도 높은 이야기를 세련된 영상미로 소화해 냈던 박재범 감독이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앙큼한 돌싱녀' 후속으로 오는 4월 중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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