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박신혜와의 키스신, 부끄럽기보다 고민 ↑"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20 11: 46

배우 이민호가 드라마 '상속자들'에서 박신혜와의 키스신에 대해 "부끄럽다기 보단 고민이 많았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20일 발간되는 한 패션 매거진과의 화보 촬영에서 이같이 밝히며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에서 화제를 모았던 박신혜와의 키스신에 대해 "드라마에 워낙 애정신이 많았다. 부끄럽다기보단 격정적 키스신에서 작은 애정표현까지 다양한 애정신이 등장해 시청자들 입장에서 김탄의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이어 "창고에서 장면은 스태프들이 꽉 차 있었다. 선반 뒤에, 문 뒤에 모두들 숨어있어서 눈만 반짝반짝 보였던 기억이 난다"고 회상했다.

또 "박신혜는 자신이 하는 연기에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는 배우"이라며 "내가 장난을 많이 치는 편인데 그런 부분까지 잘 받아줬다. 호흡이 매우 좋았던 친구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민호 지난해 12월 종영한 '상속자들'에서 김탄을 연기하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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