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크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s)’을 꿈꾼다. 모바일게임으로는 드물게도 1년 6개월이라는 긴시간 동안을 공을 들인 NHN엔터테인먼트 '가디언스톤'이 월드클래식 시네마틱 RPG라는 슬로건을 공개하면서 세계 시장 공략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공개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20일 자사의 스마트폰 게임 플랫폼인 ‘토스트’에서 서비스하고, 딜루젼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대작 RPG '가디언스톤 for Kakao(이하 가디언스톤)'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월드클래스 시네마틱 RPG’란 슬로건을 내세운 '가디언스톤'은 영웅들이 월드를 탐험하며 다양한 가디언들을 만나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턴(Turn)제 방식의 모바일 게임으로 애니메이션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연출이 특징이다.

여러 가디언들이 만들어내는 전략은 물론 상황별 스킬을 조합해 전투 패턴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캐릭터들의 스킬 연계 시스템과 같은 차별적 요소로 기존 모바일 RPG의 한계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포스터 이미지와 함께 '가디언스톤' 티저 영상이 최근 유투브에서 먼저 공개됐는데, 양산형 스마트폰 RPG와는 차원이 다른 그래픽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NHN엔터테인먼트측은 '가디언스톤'의 경우, 한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기대작이라며 북미지역을 시작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순차적으로 서비스 국가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가디언스톤'은 4월 중 정식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20일부터 사전등록을 시작한다.
NHN엔터테인먼트 정우진 대표는 “스마트폰 기기와 통신 기술의 발달로 인해 스마트폰 게임에서도 대작 RPG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면서 “글로벌 감각을 갖춘 웰메이드 RPG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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