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시청률, '쓰리데이즈' 1위 굳히나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4.03.20 12: 24

드라마 '쓰리데이즈'가 수목극 정상 자리를 또 다시 차지하며 앞서나가는 모양새다.
2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 5회는 전국 기준 시청률 12.2%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에 방영된 수목드라마 중 가장 높은 수치.
더욱이 지난 주만 해도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과 근소한 차이를 보였던 '쓰리데이즈'였으나 이번 방송분에서는 1%포인트 이상 격차를 넓히며 정상을 지켰다.

'쓰리데이즈'에 이은 2위 '감격시대'의 시청률은 11.0%였다.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8.3%로 3위를 달렸다.
이날 '쓰리데이즈'는 극중 갈등의 중심에 섰던 인물 함봉수(장현성 분)가 사망하고, 죽음의 위기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대통령 이동휘(손현주 분)가  움직이기 시작하는 등 스토리가 제 2막을 맞았다.
수목드라마 시청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수목드라마 시청률, 이제 '쓰리데이즈'가 1위인가 보네", "수목드라마 시청률, '감격시대' 2위로 쳐지는 건가", "수목드라마 시청률, '쓰리데이즈' 되게 재밌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전용 별장으로 휴가를 떠난 대통령이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실종되고 사라진 대통령을 찾아 사건을 추적하는 경호원의 긴박한 내용을 그린 작품. 손현주, 박유천, 장현성, 윤제문, 소이현, 박하선, 최원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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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데이즈'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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