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노아'가 오늘(20일) 개봉한 가운데 국내 극장가에서 독주 체제를 유지하게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한국 영화 팬들을 처음 찾은 '노아'는 세상을 집어삼킬 대홍수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아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은 작품.
성경에 등장하는 노아의 방주에서 모티브를 딴 이 영화는 노아의 방주라는 소재와 SF 적인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 종교에서 시작했으나 상업적인 요소도 어느 정도 갖추고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

실제로 이 기대는 예매율로 이어져 '노아' 개봉일인 20일 오전, 실시간 예매율 67.7%(영진위 기준)으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당분간 '노아'의 독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오는 26일 개봉하는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와의 대결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국내 극장가를 잠식할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오늘 개봉 영화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오늘 개봉 영화, '노아' 인기 엄청나네", "오늘 개봉 영화, '우아한 거짓말'이랑 싸우는 거야", "오늘 개봉 영화, '노아' 보고 싶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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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노아'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