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이 류중일 감독 앞에서 아시안게임을 위한 무력 시위에 나섰다.
김민성은 2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2-1로 앞선 3회말 1사 1,2루에서 장원삼을 상대로 좌월 스리런을 날렸다. 김민성의 이번 시범경기 첫 홈런.
김민성은 올 시즌 중 아시안게임 엔트리 진입을 노리고 있는 상황. 그는 공교롭게도 아시안게임 사령탑인 류중일 감독 앞에서 엔트리 승선을 위한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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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