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트로트엑스'(연출 김태은)가 다수의 연예인 도전자 정체들이 속속 밝혀지며 한껏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일반인 참가자들의 도전 영상도 공개돼 방송 전 시청자 이목을 집중케 했다.
20일 엠넷 측은 공식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트로트엑스' 예고영상을 추가로 공개, 일반인 참가자인 구자억 목사의 도전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구자억 목사는 편안한 녹색 트레이닝 복장으로 무대 위를 누비며 특유의 창법으로 신나는 트로트 공연을 선보여 '트로트엑스' 트로듀서(트로트+프로듀서)들의 이목을 끌었다.

'트로트엑스' 제작진은 "공개된 영상을 통해서도 볼 수 있듯, 김태은 PD 특기인 키치한 편집들이 '트로트 엑스' 영상 곳곳에 묻어나 20-30대 젊은 층도 트로트를 즐겁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트로트 엑스'는 오리지널 트로트 뿐만 아니라 기존 트로트에 락, 힙합, 댄스, EDM(일렉트로닉 댄스 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버라이어티쇼.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뮤지션과 타 장르를 대표하는 뮤지션 2명이 한 팀을 이뤄, 이들이 선발한 일반인 참가자와 드림팀을 구성해 다른 드림팀과 경쟁을 펼치게 되는 방식으로 국내 최초 선보이는 새로운 콘셉트 음악 프로그램이다. 태진아, 설운도, 박명수, 아이비, 박현빈, 홍진영, 뮤지, 유세윤이 트로듀서로 참여한다.
한편, 심신, 녹색지대, 육각수, 정일영, 달샤벳 수빈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소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로트엑스'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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