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연주가 지난달 16일 결혼식을 올렸다는 보도가 난 가운데, 소속사 측이 "결혼식에 참석도 못했다. 자세히 모른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김연주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0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김연주의 결혼과 관련해서 소속사가 아는 것이 없다"며 "결혼식에 참석하지도 않았을 뿐더러 사생활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연주는 지난해 12월 A씨와 파혼설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결혼식을 연기한 것 뿐 파혼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일각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김연주와 결혼했다고 알려진 그의 남편은 A씨가 아닌 B씨다. 이에 대해서도 소속사 측은 "모른다"는 입장이었다.
뿐만 아니라 김연주는 지난 2009년에도 한 사업가와 결혼한다는 소식을 알렸지만, 돌연 취소해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한편 김연주는 1999년 제43회 미스코리아 진 출신으로 지난 2001년 MBC '엄마야 누나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진주목걸이', '달래네 집', MBC '슬픈 연가', '주홍 글씨' 등에 출연했다. 지난 9월 종영한 tvN '미친사랑'에서는 한나영 역으로 열연했다.
goodhmh@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