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논스톱'이 2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역대 2월 개봉 외화 중 관객수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논스톱'은 20일 오전 7시, 188만 8천 관객(영진위 기준)을 돌파했다. 이로써 '논스톱'은 개봉 21일 만에 2010년 개봉한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의 최종 스코어 187만 명을 가뿐히 넘어섰다.
특히 역대 2월 외화 개봉작 중엔 173만을 돌파한 2009년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2011년 162만 관객의 '블랙스완' 등 개봉 당시 화제작들이 많이 있어 액션 최강자로 우뚝 선 '논스톱'의 인상적인 활약이 돋보인다.

또한 '논스톱'의 흥행세는 리암 니슨의 대포작 '테이큰' 보다 10일 빠른 추세라 리암 니슨의 대표작이 바뀔 조짐도 보이고 있다. '테이큰' 보다 높은 오프닝 기록과 8일이나 앞서는 100만 돌파 시점, 그리고 이번엔 188만 관객 기록 역시 '테이큰'을 앞지른 것.
더불어 '300:제국의 부활', '우아한 거짓말' 등 할리우드 대작과 한국 영화가 새롭게 개봉한 상황에서도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적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논스톱'은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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