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상, LG전 5이닝 무실점...순조롭게 시즌 준비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3.20 14: 28

SK 선발투수 윤희상이 무실점투로 순조롭게 올 시즌을 준비했다.
윤희상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 65개의 공을 던지며 5이닝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이 없을 정도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용했고 주무기 포크볼의 낙차도 여전히 컸다. 
시작부터 삼자범퇴였다. 윤희상은 1회초 박용택 김용의 이진영을 내리 범타처리하며 가볍게 스타트를 끊었다. 2회초에는 조쉬 벨과 정성훈도 중견수 플라이와 삼진으로 잡았고, 정의윤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권용관을 3루 땅볼로 돌려세웠다.

윤희상은 3회초 조윤준과 김용의에게 안타를 맞아 2사 1, 2루로 첫 번째 위기에 놓였지만 이진영을 2루 땅볼 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이후 윤희상은 4회와 5회초 연속 삼자범퇴를 달성하며 이날 투구를 마무리했다.
SK는 6회부터 진해수를 마운드에 올렸다. SK는 5회까지 2-0으로 앞서 있다.  
drjose7@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