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품 모터사이클 브랜드 두카티가 도산대로에 본사 매장을 오픈했다.
2014년부터 두카티의 새로운 공식 수입원으로 선정된 모토 로싸(MOTO ROSSA Limited Company, 이하 모터 로싸)가 소비자 접근성을 위해 모터바이크 바이크 업계 최초로 수입차 브랜드들이 터를 잡고 있는 도산대로에 진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롭게 문을 연 두카티 도산대로 매장은 1층 전시장과 미니카페, 지하는 서비스센터와 사무실로 구성됐으며 총200평 규모로 서킷 느낌을 담은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매장에서는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899 파니갈레'를 포함한 2014년식 모델들을 미리 만나 볼 수 있다. 올해 판매하게 될 2014년식 모델의 라인업은 새로운 '몬스터' 1200을 포함해 총 19대이다. 이미 2월 17일부터 매장을 운영해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모터 로싸는 1946년 두카티 최초의 엔진 배기량이 48cc인 점을 기념해 선착순 48명의 예약 구매자에게 주유비와 등록비 등을 지원하는 프로모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실제적인 차량의 출고는 인증이 끝나는 대로 실시할 예정이다.
모터 로싸는 기존과 차별화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가장 저렴한 모델인 '몬스터 696'의 경우에는 2013년식에 비해 180만 원이 인하된 1350만 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1199 파니갈레 S'는 260만 원이 인하됐다.
또한 공식적으로 판매된 두카티의 지속적인 AS를 위해 두카티 본사(Ducati Motor Holding S.p.A)의 공식정비 프로그램에 기술지원 팀을 적극 참가시켜 1월과 3월 두 차례에 걸쳐 교육을 마쳤다. .
더불어 두카티 코리아는 온라인에서 소비자와의 소통을 위해 공식 페이스북을 개설했다. 전 세계에서 펼쳐지는 두카티 이벤트를 소개해 국내 두카티 소비자의 참여를 유도해 즐거움을 나누고, 지속적으로 두카티 코리아 브랜드, 레이싱 소식 등 다양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3일부터 6월 30일까지 '두카티 스트라다 콘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아시아 지역 3명의 당첨자에게는 본사에서 주최하는 '이탈리아 드림 투어' 경품이 주어진다.
두카티 공식 수입업체인 모터 로싸의 김정국 대표는 "앞으로 두카티는 함께 즐기는 브랜드로 거듭나길 희망한다"며 "매혹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선택을 받았던 두카티가 타는 즐거움 이외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행복을 전하는 모터사이클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굳이 소유하지 않더라도 두카티의 매력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누구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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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 로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