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고창에서 발견돼 화제를 모았던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의 분석 결과 운석이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다.
지난 18일 전북 고창군 흥덕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동림저수지의 둑 근처에서 25~30개 정도의 암석 무더기를 발견해 신고했다. 이 주민은 “하늘에서 불덩이같은게 떨어지는 걸 봤다”라고 해 비상한 관심을 불러 모았다.
고씨가 발견한 암석들은 가로 3cm, 세로 2cm 크기에 색깔은 검정색이다. 자석에 달라붙는 특징을 보였다.

그러나 이 운석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운석은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다. 서울대 운석연구실은 분석 결과 운석으로 볼 만한 특징이 없다고 판단했다. 운석연구실 측은 "전북 고창에서 발견된 암석들은 풍화가 상당히 진행되었기 때문에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윤석이 아니라니 김 빠지네”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그러면 하늘에서 떨어진 불덩이는 뭐지?"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혹시 모르니 정밀 측정을 해봐야", “운석 추정 암석 무더기, 우리 동네에도 떨어졌으면 좋겠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