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무호흡증의 원인… 체중조절이 가장 중요해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20 14: 38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음증 등의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된다. 의외로 주위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질병이다.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으로는 구조적인 면이 있다. 수면 무호흡 환자의 대부분이 비강에서 시작되어 인후두까지 이어지는 구조인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해부학적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다. 턱이 비정상적으로 작거나 목이 짧고 굵은 사람에게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진단은 간단하다. 본인이나 배우자, 또는 가족들을 통해 증상을 듣고 진단할 수 있다. 주간에 얼마나 졸리는지에 대한 문진을 통해서도 코골이나 무호흡의 심한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치료 방법은 크게 비수술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으로는 옆으로 잠을 자도록 하거나, 체중 감량, 금주, 금연 등을 통해 위험 인자를 줄이는 방법 등이 있다. 수술적인 방법은 비강수술, 인두부 수술, 두경부 골격 수술 등의 방법이 있다. 수면 무호흡증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수면 무호흡증의 원인을 짚으면서 “체중 조절과 금주 및 금연이 코골이 예방에 가장 중요하다. 적절한 운동과 식이 요법을 통해 체중을 조절하고, 특히 음주를 피해야 한다”고 권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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