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스카우트戰..4개 대형기획사 모두 나섰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3.20 15: 37

국민 MC 유재석을 영입하기 위한 대형기획사의 움직임이 속속 포착되면서, 유재석의 거취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수년째 국내 최정상 MC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재석은 과거 대형기획사에 속했다가 송사에 휘말린 경험 이후 현재 1인 기획사로 활동하는 중. 최근 유재석은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코엔스타즈 등 국내 대형기획사에서 영입 제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돌 가수 위주의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강호동과 신동엽, 김병만 등 정상급 예능 MC들을 다수 영입해 각종 예능프로그램 제작까지 나서며 방송가의 흐름을 좌우하고 있다. 이에 유재석이 SM엔터테인먼트에 속하게 되면 최고의 MC들이 모두 SM 울타리 안에 속하게 되는 것으로 더욱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YG엔터테인먼트는 싸이, 빅뱅 등 세계적인 스타가 몸담은 곳으로, 차승원, 유인나, 구혜선 등의 탄탄한 배우 라인에 유재석이라는 거물급 MC가 속하게 되면 본격적인 종합엔터테인먼트사로 또 한 번 위용을 과시할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이경규 등 걸출한 MC가 다수 포진된 코엔스타즈와 걸그룹 씨스타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아이돌그룹과 시너지 효과를 낼 유재석 쟁탈전에 뛰어들면서, 유재석의 결정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현재 유재석은 4년만에 새 예능프로그램인 KBS 2TV 파일럿 '나는 남자다'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해피투게더', '런닝맨', '무한도전' 등 안정된 프로그램을 이끌던 유재석의 새로운 도약이 시작되면서, 그의 새 둥지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지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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