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슬기 “신성일과 ‘야관문’ 출연 후회 안해”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3.20 17: 24

배우 배슬기가 영화 ‘야관문: 욕망의 꽃’(이하 야관문) 출연에 대해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배슬기는 20일 방송된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 녹화에서 영화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야사’(이하 청춘학당) 출연 계기에 대해 “‘청춘학당’ 이전에 했던 ‘야관문’ 속 캐릭터와 상반된 부분에 매력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DJ 공형진이 “굉장히 어려웠던 장르였다”고 말하자 “영화 홍보적인 부분에 있어서 영화와 다른 쪽으로 홍보가 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았다. 영화 자체는 웰메이드라고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배슬기는 ‘야관문’에서 신성일과 49살 나이차이가 나는 멜로 연기호흡으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배슬기는 “‘야관문’은 전혀 후회되지 않는 작품이다. 나에게도 고마운 작품이라 많이 얻었다. 그래서 ‘청춘학당’을 선택하면서 캐릭터적인 부분을 더 많이 보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배슬기, 새 영화 기대된다”, “배슬기 도전 과감하네”, “배슬기, 많이 아쉬웠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배슬기, 이민호, 안용준 주연의 ‘청춘학당: 풍기문란 보쌈 야사’(감독 도창훈)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자에게 보쌈을 당한 꽃도령 3인방이 범인을 잡기 위해 좌충우돌 수사에 나서는 코믹 사극 로맨스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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