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방영을 목표로 제작을 준비 중인 MBC 드라마 ‘대장금2’는 엄마가 된 장금이의 이야기를 토대로 다루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대장금2’는 시즌 1의 주인공이었던 서장금이 엄마가 된 후 그의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이영애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서장금 역할을 논의 중이다.
‘대장금’이 의술과 요리에 두각을 드러냈던 서장금의 성공 이야기를 다룬 것과 마찬가지로 시즌 2 역시 여성의 성공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그릴 예정이다.

시즌 1과 마찬가지로 김영현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이영애를 비롯해 출연진을 섭외 중이다. 이 드라마는 현재 방영 중인 ‘기황후’와 후속작인 ‘트라이앵글’, ‘야경꾼일지’에 이어 오는 10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대장금2’는 시즌 1이 한류열풍을 주도한만큼 제작이 본격화되지 않았는데도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각국에서 투자 혹은 판권 구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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