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학당' 이민호 "아역 이미지 강해..남자냄새 풍기고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3.20 18: 21

배우 이민호가 영화를 통해 남자다움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20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청춘학당:풍기문란 보쌈야사(이하 '청춘학당')'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관객분들이 영화를 보시고 남자냄새가 나는구나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지금까지 사극을 많이 했었지만 19금 사극은 처음이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의미있는 작품이었다"라면서 "아직 나를 아역으로 많이 생각하고 계시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성인답고 남자다움을 보여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게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노출신도있지 않나. 남자답게 보이기 위해 노력도 했다. 제대로 나오진 않아서 섭섭하긴 하지만 관객분들도 이번 영화를 보시고 남자냄새가 나는구나 어엿한 성인냄새 나는구나 느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민호는 극 중 오동골 사또의 2대독자 목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청춘학당'은 모령의 여자에게 영문도 모른 채 보쌈을 당한 꽃도령 3인방의 발칙한 과학 수사를 그린 코믹 로맨스로 오는 2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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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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