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유소영과 야구선수 심수창의 열애설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심수창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야구계의 꽃미남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0일 한 매체는 “두 사람은 수개월 전부터 연인 사이였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유소영은 심수창의 일본 전지훈련에 따라가 현지 데이트도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와 롯데 구단은 아직 “확인하고 있다”라며 구체적인 답을 피하고 있지만 보도만으로도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심수창은 프로야구계의 대표적인 꽃미남으로 알려진 선수다. 송승헌을 닮은 외모로 데뷔 때부터 많은 여성팬들을 몰고 다닌 스타다. 2006년에는 올스타에 선발되기도 하며 인기를 누렸다.

배명고와 한양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4년 LG에 입단한 우완 정통파 투수다. 2006년에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10승)를 기록하며 LG 선발진의 한 축으로 우뚝 서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로는 2006년 만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통산 218경기에서 29승55패 평균자책점 5.09를 기록 중이다.
2011년 트레이드를 통해 넥센 유니폼을 입었던 심수창은 올해를 앞두고 열린 2차드래프트에서 롯데의 지명을 받아 이적했다. 최근에는 ‘창’의 한자어를 바꾸기도 하는 등 심기일전하며 올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밝을 창(昶)'에서 '창성할 창(昌)'으로 개명했다. 최근 선발진 진입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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