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통신장애… 복구에도 왜 안 될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3.20 19: 59

지난 13일 한 차례 통신장애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준 바 있었던 SK텔레콤이 또 한 번 통신장애로 구설수에 올랐다. SK텔레콤 측은 복구를 마무리했다고 밝히고 있으나 아직도 피해를 호소하는 누리꾼들이 적지 않다.
누리꾼들과 SK텔레콤 측에 의하면 20일 오후 6시경부터 통신장애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SK텔레콤 측은 “오후 6시경 가입자를 확인해주는 장비가 고장나면서 30분 가량 장애가 발생했다”라고 해명했다.
SK텔레콤은 “현재는 문제 장비를 복구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아직도 통신 서비스가 원활하지 않다며 비난하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통화가 몰리면서 여전히 불통 현상이 지속되는 가입자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순차적으로 해결될 전망으로 완전 복구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잇따른 통신장애 현상에 SK텔레콤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거세지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3일에도 한차례 통신장애로 고객들에게 불편을 준 바 있다. 당시는 무선망과 연동되는 외부 인터넷 장비 오류가 원인이었다. 일주일만에 다시 문제가 드러나자 누리꾼들의 시선도 차가워지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SK텔레콤 통신장애, 일주일 사이에 두 번이나 이런 일이”, “SK텔레콤 통신장애, 잘 생기기는커녕 못 생겼네” “SK텔레콤 통신장애, 광고보다 품질에 신경을 써라”, “SK텔레콤 통신장애, 복구했다는 데 나는 왜 안 되는 거야?”, “SK텔레콤 통신장애, 중요한 전화 못 받았다” 등 비난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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