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옥소리, 재혼 언급 “이탈리아서 조촐하게 치렀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20 20: 35

배우 옥소리가 재혼에 대해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고 이탈리아에서 조촐하게 치렀다”고 밝혔다. 
옥소리는 20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 재혼에 대해 “결혼식은 따로 하지 않고 남편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상견례 하듯 그냥 이탈리아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식사하며 결혼식을 대신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다”며 “시부모를 만나기 전에 걱정을 많이 했지만 막상 만났을 때는 굉장히 편하게 대해주셨다. 단지 하나 아이에 대해서만 물었다”고 말했다.

이날 옥소리는 프러포즈 받았냐는 질문에 “남편이 가정을 꾸리고 같이 살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며 “남편은 본인으로 인해서 내가 잃은 것도 너무 많다고 생각했다. 거기에 대한 본인의 책임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결정적으로 남편이 살면서 다 갚으면서 살고 싶다고, 미래를 생각하고 싶다고 말해 결혼을 생각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옥소리는 7년 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어렵게 세상에 다시 나올 결심을 하게 된 계기와 함께 그간의 근황에 대해 고백했다.
inthelsm@osen.co.kr
'택시'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