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돌’ 주상욱·이민정, 폭소만발 영화 캐릭터 코스프레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20 22: 18

‘앙큼한 돌싱녀’ 주상욱과 이민정이 영화캐릭터로 변신, 능청스럽고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 8회에는 함께 CF를 찍게 된 차정우(주상욱 분)와 나애라(이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보팀장의 부탁으로 광고모델에 나선 애라. 정우는 영화 ‘7년만의 외출’ 속 마릴린먼로 의상을 입고 등장한 애라에게 우리 사이 소문낼 일 있냐고 투덜거렸다.

그러나 애라는 “일단 찍고 네가 사장 권한으로 날리든지 말든지 해. 그리고 당당하게 해. 그렇게 자신이 없어?”라며 슈퍼맨으로 변신한 정우의몸을 훑어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정우는 자신의 하체를 가리며 웃음을 선사하면서도 “너도 뭐 큰소리 칠 입장이 아니다”고 주장, 애라의 가슴을 훑어보며 기싸움을 펼쳤다.
정우와 애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능청스럽고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이에 감독은 “오늘 처음 맞춘 호흡이 아닌 것 같다”며 두 사람의 호흡을 극찬했고, 정우의 비서 요한(엘 분)은 없던 정분도 생기겠다며 두 사람의 관계변화를 예고했다.
한편 '앙큼한 돌싱녀'는 이혼한 전(前)남편과 전(前)처가 다시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사랑, 진정한 배우자, 진정한 결혼에 대해 깨닫게 되는 로맨스 코미디다. 매주 수, 목요일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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