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하희라, 아픈 야물루 보며 뜨거운 눈물 “미안하고 걱정돼”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3.20 23: 30

‘집으로’ 하희라가 낯선 환경에 아픈 야물루를 보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글로벌 홈스테이 집으로' 11회에는 아파서 일어나지 못하는 야물루와 그런 그녀를 보며 눈물짓는 하희라의 모습이 그려졌다.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 아마존 가족의 딸 야물루가 아파서 일어나지 못했다. 밤새 고열에 시달린 야물루의 모습에 엄마 아우뚜는 “딸이 이렇게 못 일어나는 건 처음”이라며 걱정했다.

야물루를 데리고 병원을 찾은 하희라는 병원을 가는 내내 걱정스러운 눈빛을 거두지 못했다. “여기 와서 처음 아픈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 우리는 잘해주고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하나라도 더 먹이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야물루는 음식을 권할 때마다 거절하지 않고 먹었을 게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하희라는 “우리가 꼬박꼬박 세끼를 챙겨준 음식이 해가 되지 않았을까. 아마존으로 돌아갔을 때 세끼를 충분히 먹지 못해 힘들지 않았까”라며 미안함과 혼란스러움을 털어놓으며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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