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재석이 "박명수가 자신의 결혼식날 음료수 주문을 막아놨다"고 폭로했다.
유재석은 20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이같이 밝히며 "나는 술을 먹지 않아서 음료수를 먹는데, 박명수 결혼식날엔 돈주고 사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 날 음료수를 먹으려고 했는데, 지배인이 '신랑이 음료수 주문을 막아놔서 안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박명수는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맛있는 음식을 먹어야지 음료수로 배를 불리면 안된다"고 뻔뻔한 응수를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문희준, 은지원, 데니안, 홍진경, 조세호, 남창희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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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