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사위' 함익병의 자형이 대한민국 사위들의 답답한(?) 입장을 대변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는 함익병의 초대로 장모와 어머니, 그리고 자형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익병의 자형 원상익씨는 함익병을 향해 "기대치가 크면 실망도 크다. 대한민국 사위들은 어쩌냐?"는 말로 그동안의 생각을 토로했다.
이에 함익병은 "각자 방식으로 (처가에) 가고 그래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안가는 걸로 되어 있다. 그게 바뀌면 좋지"라는 말로 응수해 자형을 당황케 했다.
한편 함익병은 앞서 조선일보 발행 시사 월간지 월간조선 3월호 인터뷰에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의무 없이 권리만 누리려 한다면 도둑놈 심보다", "세금 내기 전에 투표권을 가지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등 병역의무와 투표권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혀 논란에 휩싸였고 20일 방송을 끝으로 하차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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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