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노아'가 쟁쟁한 한국 영화들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노아'는 지난 20일 하루 동안 17만 7,41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8만 2,585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그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영화 '우아한 거짓말'을 제압한 기록. 뿐만 아니라 '몬스터' 등 한국 영화와 '300:제국의 부활', '논스톱'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까지 모두 꺾은 것이라 앞으로의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노아'는 세상을 집어삼킬 대홍수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아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은 작품으로 영화 '블랙스완'을 연출했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한편 '우아한 거짓말'이 지난 20일 하루 동안 4만 5,48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2만 5,333명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300:제국의 부활'이 20일 하루 동안 1만 6,623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143만 8,951명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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